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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원인

치매(dementia)란 정상적으로 지능이 발달되었다가 어떤 이유인가로 인해 지능이 저하되어 일반적인 사회직업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며, 이 중 일부는 회복도 가능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치매는 내과치료로 회복되며, 심한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치매는 우울증을 치료함으로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치매로 의심되면, 무조건 회복불능의 상태로 단정 짓지 말고, 치매클리닉을 통해 의학적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원인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흔한 유형이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ementia: AD)이고, 그 다음이 혈관성 치매, 즉 중풍으로 인한 치매입니다. 전체 치매환자의 50-60%가 AD이고, 15-30%가 혈관성 치매인데, 이들 양자가 같이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AD는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10% 이상의 유병율을 나타냅니다. AD는 독특한 신경병리학적 소견을 나타내며, 이는 사망 후 부검에 의해서만 사실상 확진이 가능합니다. AD의 핵심증상은 기억력과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언어기능장애, 집행능력장애, 운동장애 등이나 불안, 초조, 공격성, 망상과 환각 등의 정신증상들이 흔히 동반됩니다.

치매진단을 위한 검사

실제 임상에서는 뇌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① 뇌 MRI와 같은 뇌영상검사, 뇌파검사 등을 실시하며, ② 기억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검사와 일상생활수행능력평가, 정신행동증상, 우울증 등의 임상상태를 평가합니다. ③ 또한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의 내분비 검사, 간기능검사,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혈중 Vitamin B12 농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치매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을 배제하며, ④ 보조적으로 아포 E 유전형 검사도 시행합니다.

치매클리닉 소개

본원 치매클리닉에서는 신경과 진료와 신경인지기능검사, 뇌파검사, 내과적 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매를 진단하고 빠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신행동증상을 조절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본원 치매클리닉은 뇌MRI검사는 불가능합니다.

진료예약

치매클리닉은 의사 및 병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문의 : 국립공주병원 외래간호사실 (041-85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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