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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문학상 수상, 국립공주병원 전공의 성혜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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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0-04-13
국립공주병원(병원장 직무대리 이종국)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성혜윤은,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필문학상 공모에는 다양한 환자 이야기를 담은 수필 116편이 응모돼,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14편의 당선작 중 한편으로 국립공주병원 전공의(성혜윤)가 수상했다.
수상자(성혜윤)은 2017년 국립공주병원 전공의 3년차 시절, 의사로서 평소의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들을 담은 '방문객'이란 작품으로 제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번에 입선한 '허니문 환상과 그 후' 수필은 전공의 과정을 마치기 직전에 응모한 것으로, 의사와 환자 사이의 긴장과 의사의 역할 범위에 대한 고민 등을 본인의 실제 허니문 생활에 투영하여 진솔하게 드러내, 잔잔한 공감을 전해준다.
<수상소감-성혜윤 국립공주병원 정신겅간의학과>
입상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응모하면서도 입상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응모한 글을 읽어보니 미진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상한 것은 한미수필문학상의 제청 취지대로 바람직한 환자 의사관계란 무엇일까 하고 고민을 했던 부분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나름대로 추측해보았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 만큼이나 의사로서 갈 길도 멉니다. 그러나 부족한 글 솜씨로도 진심을 전달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의사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습니다. 자신감을 북돋워주신 한미수필문학상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남편에게도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 수상소감 출처: 청년의사 www.docdocdoc.co.kr